서초 계단이 비 오는 날 유독 미끄러운 이유
서초는 반포·잠원의 한강변 아파트 단지와 서초대로 일대 법조타운, 교대·서초역 사무빌딩이 한 구역 안에 섞여 있는 곳입니다. 단지 출입구와 로비 계단에는 처음부터 광택이 강한 석재를 쓴 경우가 많고, 몇 해만 지나도 발이 닿는 중앙부가 거울처럼 닳습니다. 이 상태에서 우산에서 떨어진 물이 묻으면 구두나 운동화 바닥이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서초에서 자주 의뢰받는 현장
관리사무소를 통한 단지 출입구 계단 의뢰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사무빌딩 외부 진입 계단과 지하주차장 연결 계단입니다. 고급 마감 건물일수록 외관을 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해서, 표면만 얇게 열처리하고 모서리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입주민 민원이 접수된 뒤 보수하기보다, 미끄럼 사고 전에 점검 차원에서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초 현장 일정 조율 방법
출퇴근 시간대 통행이 몰리는 곳이 많아 이른 아침이나 주말 오전처럼 통행이 적은 시간을 먼저 제안드립니다. 계단을 반씩 나누어 한쪽 통행을 열어둔 채 작업하는 방식도 가능하며, 작업 후 표면 거칠기를 손으로 확인하실 수 있게 안내해 드립니다.
서초 건물 관리자가 시공 전에 확인할 것
계단 가장자리의 깨짐이나 들뜬 석재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열처리는 표면 마찰을 올리는 작업이라 깨진 석재 자체를 붙이지는 못합니다. 반포·잠원처럼 한강 바람이 닿는 단지는 겨울 아침에 얇은 서리가 앉기 쉬우니, 서리가 자주 앉는 북향 계단을 먼저 점검 대상으로 삼으면 좋습니다. 사진은 계단 전체와 가장 닳은 한 단을 가까이서 두 장 보내주시면 충분합니다.